조직에 OKR이 적용되고 있지만,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용해야 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 글은 KPI와 OKR의 핵심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OKR을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다.
각각의 비교는 그렇다 치고, 이 글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이 ‘액션 아이템을 정하기에 앞서 명확한 목표치를 설정해야 한다’ 라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올바른 방향을 가고 있느냐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OKR이고, 목표 달성율이라는 수치에 더욱 초점을 맞추면 KPI가 되는 것으로 보였다.
면접관으로서 지원자를 보면서 회사나 팀에 대한 질문을 받다 보면 반짝이는 질문을 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미리 알려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질답을 통해서 전달해줄 수 있는 정보도 있다보니 지원자가 나에게 질문을 할 때 가능하면 상세할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이 글 안에도 일부 내용이 있지만 예전부터 내가 지원자라면 꼭 질문하는 것이 “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와 “업무 분배 및 진행은 어떻게 되는가” 였다. 조직 구성과 팀이 돌아가는 형태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이다.
거기에 더해 회사 및 제품에 대해 더 상세히 알고자 하는 질문과 회사나 팀의 근래 고민거리를 물어보는 질문은 꽤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제네레이터를 직접 사용하여 어떤 모듈을 구현하거나 아니면 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 예전에 redux-saga 다룰때는 유용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때 뿐이고. 아니면 mobx에서도 비동기 액션을 수행할 때 async/await 대신에 제네레이터 문법을 활용하는 정도이다. (참고로 이렇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채팅을 하다가 제네레이터와 상태 머신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잘 활용하시는 분들이야 잘 활용하시겠지만 내가 아는 수준에서는 제네레이터를 일반적으로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또한 이를 통해 상태 머신을 어떻게 구현해야할까 고민하다 아래와 같은 참고 링크를 찾기도 하고 얻기도 했다.
프론트 개발하다보면 CORS 문제를 잊을만하면 한 번씩 겪는다. 초보 개발자들은 이 문제를 많이 겪을 것이다. 면접 문제로도 종종 등장할 정도이다.
그런데 막상 설명을 위해서는 당장 적용하는 해결 방법 이외에 알아야하는 복잡한 사항이 좀 많다. 그리고 바로 이해도 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HTTP 헤더에 대한 내용이라던가 preflight 요청이라던가, 내가 처음 CORS의 개념에 대해 접할 때 아주 복잡하다고 생각했던 내용들이다. 그리고 MDN의 자료만으로는 이해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도 이 글에서는 왜 CORS가 필요하며, “안전한 요청”의 정의와 구성이 무엇이며, Fetch API를 통해 어떻게 안전한 요청을 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잘 안내해주고 있다.
craco 플러그인 중 하나를 보다 보니 플러그인 이름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SPA도 아니고 Single SPA는 또 뭐야? 궁금해서 찾아보니 있는 개념이다. 예전에 마이크로 프론트엔드 아키텍쳐라는 개념을 접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그 개념을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젝트로 보인다.
이전에 에러 처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글은 고민의 초입 단계에서 멈추었고 내가 생각했던 해결책도 결국 그리 좋지 않아서 실무 코드에 새로운 레거시만 남기게 되었다.
이 글은 전반적으로 ‘에러란 무엇인가?’ 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하고, 거기서 우리가 어떻게 사용자 중심의 에러 처리를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리액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컴포넌트 단위부터 글로벌 에러까지 선언적으로 에러를 다룰 수 있을지도 안내한다.
한 가지 살짝 아쉬운게 있다면 아직 리액트의 experimental 기능인 Suspense(for data fetching)과 swr, react-query 같은 특정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개발 방법론에 연관이 약간 깊다는 점이다. 좀 더 레거시(?) 한 코드를 다루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도 설명이 되면 좋을텐데 조금 더 추상화된 개념을 설명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글에서 제공하는 실제 사용 예를 적용할 때 조금 혼란을 겪는 케이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터 시각화 도구 하면 D3가 많이 언급된다. 내가 아직 데이터 시각화 관련 업무를 해 본적은 없지만 언젠가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왔기 때문에, 포스팅을 보자마자 재미있게 읽어보았다.
첫 인상은 ‘You might not need jQuery’ 같은 글인줄 알았다. 왜냐면 svg 그리기를 D3로 구현할 때와 리액트만으로 구현하는 것을 비교하여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 기본을 넘고 나면 D3를 리액트 컴포넌트 안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여러 방식의 예제와 함께 설명해준다.
포스팅 자체가 인터렉티브하게 되어있어서 보는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이런 방식의 블로그 포스트를 볼때마다 즐겁고 내용이 잘 들어온다. (아주 가끔 정신없어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